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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 전집 B5용지에 작성한 도서목록 첨부합니다. 도서명 저자 [1] 변신이야기 1 오비디우스(역: 이윤기) [2] 변신이야기 2 오비디우스(역: 이윤기) [3]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역: 최종철) [4] 변신, 시골의사 프란츠 카프카(역: 전영애) [5] 동물농장 조지 오웰(역: 도정일) [6] 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역: 김욱동) [7] 암흑의 핵심 조셉 콘래드(역: 이상옥) [8] 토니오 크뢰거, 트리스탄, 베니스에서의 죽음 토마스 만(역: 임홍배, 안심환, 한성자, 박동자) [9] 문학이란 무엇인가 장폴 사르트르(역: 정명환) [10] 한국단편문학선 1 김동인, 현진건, 이광수, 나도향, 최서해, 채만식, 이상, 이효석, 이태준, 정비석, 염상섭, 이남호, 김유정 [11] 인간의 굴레에서 1 서머.. 2020. 4. 17.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B5용지에 맞춰 작성한 도서목록파일을 첨부합니다. 1. 과학기술 도서명 저자 출판사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로얼드 호프만 까치 과학고전 선집 홍성욱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신기관 프랜시스 베이컨 한길사 종의 기원 찰스 로버트 다윈 동서문화사 과학혁명의 구조 토머스 새뮤얼 쿤 까치 괴델, 에셔, 바흐 더글라스 호프스태터 까치 부분과 전체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서커스 엔트로피 제러미 리프킨 세종연구원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카오스 제임스 글릭 동아시아 객관성의 칼날 찰스 길리스피 새물결 2. 동양사상 도서명 저자 출판사 삼국유사 일연 을유문화사 보조법어 지눌, (옮긴이)김탄허 교림 퇴계집 이황 명문당 율곡집 이이 명문당 다산산문선 정약용 창비 주역전해-상,하 김경방, 여소강 심산 논어 공자.. 2020. 4. 16.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저자: 요나스 요나손 역자: 임호경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날짜: 2013. 07. 25. 페이지: 508p 장르: 독일문학 2020. 04. 10. ~ 2020. 04. 13. 총 4일간 독서 서평 역사를 알고 보면 더 재밌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홍보를 잘못한듯 싶다. 너무 유쾌한 이야기로 알고 책을 집었는데, 그렇진 않았으니 말이다. 요양원에 있던 평범해보이던 100세 노인은 여러 일에 휘말리게 되는데, 보통 사람이라면 겁에 질렸을 일들에 너무나도 태연하게 대처하는 100세 노인이 처음에는 조금 이상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도 그럴법한 게 휘말리게 되는 일이 단순히 길잃은 고양이를 마주치게 된다든가 실은 지갑을 요양원에 두고온 정도가 아니라 살인과 절도 등등이기 때문이다. 약간 .. 2020. 4. 14.
타자의 추방 저자: 한병철 역자: 이재영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날짜: 2017. 02. 27. 페이지: 134p 장르: 철학일반 2020. 04. 08. ~ 2020. 04. 10. 총 3일간 독서 서평 신자유주의와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는 한병철의 시리즈. 하지만 이번 「타자의 추방」에서는 타자가 사라진 사회를 비판함과 동시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것에서 의미가 특별하다. 대안 없는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종류의 비판은 자칫하면 문제해결로 이어지지 않아 독으로 남을 수 있다. 예술과 철학이 미래의 답이라고 말하는 그의 생각을 나는 한 마디로 '아날로그로의 귀환'으로 정의하고 싶다. 현재 우리 사회는 지나치게 가볍고 신속하고 시끄러운 것들에 둘러싸여 있다. 사람들은 조용하고 깊.. 2020. 4. 12.
80일간의 세계일주 저자: 쥘 베른 역자: 김석희 출판사: 열림원 출판날짜: 2007. 01. 12. 페이지: 390p 장르: 프랑스문학 2020. 04. 04. ~ 2020. 04. 07. 총 4일간 독서 서평 어린 시절에 읽었던 것과는 다르게 다가왔다. 때가 많이 탄걸까. 멋있어 보이기만 했던 주인공 필리어스 포그는 곱게 보이지 않고, 그 하인 파스파르투는 경솔하게만 보인다. 물론 캐릭터 자신이 작가는 아니지만, 쥘 베른의 여성관에 대해서 실망스럽고, 흥미진진했던 모험담은 그저그런 허세 섞인 무용담으로만 비춰진다. 이 소설에서 아우다 부인은 어떤 인물일지 알 수 없다. 단순히 여행 중에 필리어스 포그에 의해 구출되어 새 삶을 얻었고, 여행을 쭉 같이 하며 감정이 싹터 그와 결혼까지 하게된다는 지극한 사실만 빼면 아우다 .. 2020. 4. 8.
투사와 신사 안창호 평전 저자: 김삼웅 출판사: 현암사 출판날짜: 2013. 05. 13. 페이지: 288p 장르: 역사일반 2020. 03. 29. ~ 2020. 04. 03. 총 6일간 독서 서평 도산 안창호에 대해서 알게된 책. 사실 성함 말고는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 빈농의 아들이었다는 점, 서북 출신이라는 점 등 깔끔해보이는 인상만으로 가진 편견을 타파해준 책이었다. 도산 안창호 전집이라는 14권짜리로 된 책도 읽어보고 싶은데 너무 오래전에 절판되고 도서관에도 있는 곳이 없어서 기회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안창호 선생은 현대로 보면 페미니스트라고도 할 수 있겠다. 어린 약혼녀를 여동생과 함께 서울로 데리고 가서 학교를 보내고, 미국으로 함께 가서도 농장에서 일을 한 돈으로 아내를 교육시키는 등 평등주의를 몸소 실천하고.. 2020. 4. 4.
권력이란 무엇인가 저자: 한병철 역자: 김남시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날짜: 2016. 06. 29. 페이지: 200p 장르: 철학일반 2020. 03. 26. ~ 2020. 03. 29. 총 4일간 독서 서평 한병철의 책들은 생각을 넓혀주는 효과가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개념을 여러 철학자들의 이론을 인용해 익숙하게 접근하게 해주고, 그 이론들에서부터 신선한 관점을 이끌어낸다. 이번 도 역시 그랬다. 한국인이라면 머릿 속에 '권력=폭력,억압'이라는 등식이 무의식 중에 자리잡고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편견을 완전히 비틀어 권력의 새로운 효과와 정의를 말하고 있다. 물론, 저자의 생각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경직된 사고를 풀어주는 사유에서의 웜업 역할을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2020. 3. 30.
태백산맥(1~10권) 저자: 조정래 출판사: 해냄 페이지: 4456p 장르: 한국문학 2020. 03. 12. ~ 2020. 03. 25. 총 14일간 독서 서평 드디어 태백산맥을 모두 읽었다. 명성만큼 대단한지는 잘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려는 사람에게 할 말을 단 한 줄로 줄이자면, '역사를 먼저 알고 읽으라'는 것이다. 내 생각으로는 상당히 좌 편향적이다. 전쟁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체계적이고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인민군이나 빨치산이 대단히 공명정대하게 일을 처리했다고만 말하기는 어렵다. 실제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민간인들이 인민군을 보면 "인공만세!"하고 외치고 국군을 보면 "대한민국 만세!"하고 외친 것이다. 이 시리즈를 읽고 내가 알게 된 것은 이 시대의 상황이 내 생각보다 거칠고 힘들었.. 2020. 3. 26.
김대중 평전 2: 역사는 진보한다 저자: 김삼웅 출판사: 시대의창 출판날짜: 2010. 08. 18. 페이지: 488p 장르: 전기, 족보 2020. 03. 11. ~ 2020. 03. 12. 총 2일간 독서 서평 2권에는 집권 후의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기 때문에 조금 더 익숙했다. 내가 기억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릴 적 외가에서 텔레비전 속 개표 방송이 처음이었다.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이었고, 이회창 후보가 앞서고 있을 때부터 외할아버지의 "어흠.."하는 못마땅한 추임새를 들으며 까무룩 잠이 들었다. 지금은 머리로 배운 민주주의니, 민주화 운동이니 다 알지만, 그 당시로는 전혀 몰랐는데도 가슴이 뛰었다. 그래서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났는데, 밤새 켜놓은 것인지 텔레비전이 켜져 있었고 '제15대 대통령 김대중 당선'이라며 환호하고.. 2020. 3. 18.
김대중 평전 1: 행동하는 양심으로 저자: 김삼웅 출판사: 시대의창 출판날짜: 2010. 08.18. 페이지: 624p 장르: 전기, 족보 2020. 03. 07. ~ 2020. 03. 11. 총 5일간 독서 서평 인물 평전은 처음으로 읽었다. 그래서 시작을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열었다. 나의 유년시절의 추억이 담긴 인물이자 위대한 인물. 물론 공과를 가리자면 끝도 없겠지만, 그런 의미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생각이다. 나에게 김대중은 따뜻한 인물이다. 1권에서는 그의 유년기부터 나오기 시작해 내가 알지 못하는 내용이 꽤 많았다. 그가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사람이라는 것이 새삼스러웠다. 알고나니 참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사람이구나 싶었다. 어떻게 그런데도 그토록 젊게 살 수 있었을까. 소위 말하는 '꼰대'는 그와 거리가 먼 단어.. 2020. 3. 18.
미디어의 이해 저자: 허버트 마셜 매클루언 편집: 테런스 고든 역자: 김상호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날짜: 2011. 04. 22. 페이지: 602p 장르: 사회과학일반 2020. 03. 02. ~ 2020. 03. 10. 총 9일간 독서 서평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책이었다. '미디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서도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 자체를 이해하는 데에도 힘겨웠으니까. 서울대 권장도서를 몇 권 읽다보니 내가 정말 무식하구나 하고 느낀다. 특히 과학교양서는 이해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자연과학이든 사회과학이든 과학은 정말 어려운 것임을 새삼 느낀다. 메모 역자서문 나르시스의 신화를 이야기하면서, 매클루언은 그 신화가 나르시스가 자신을 사랑하게 된 이야기라고 설명하는 일반적인 설명이 틀렸다는 점을 .. 2020. 3. 18.
카오스 저자: 제임스 글릭 역자: 박래선 감수: 김상욱 출판사: 동아시아 출판날짜: 2013. 05. 20. 페이지: 496p 장르: 순수과학일반 2020. 02. 25. ~ 2020. 03. 02. 총 7일간 독서 서평 나에겐 역시 어려운 과학교양서.. 3회독은 해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카오스는 무엇인가. 메모 -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