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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테 안경 저자: 조르조 바사니 역자: 김희정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날짜: 2016. 06. 25. 페이지: 168p 장르: 이탈리아문학 2020. 02. 23. ~ 2020. 02. 25. 총 3일간 독서 서평 성소수자와 유대인의 이야기. 암울한 엔딩이 현실을 비춘다. 메모 45p 순간적인 방심으로 그는 큰 대가를 치른 셈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조롱이었던 것 같다. 2020. 3. 18.
서던리치 3: 빛의 세계 저자: 제프 밴더미어 역자: 정대단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날짜: 2017. 06. 28. 페이지: 444p 장르: 영미문학 2020. 02. 20. ~ 2020. 02. 21. 총 2일간 독서 서평 시리즈 완독. 남는 것은 예상대로 없지만 초등학생 때 처럼 재밌게 읽었다. 메모 126p 한동안 그렇게 길을 잃고 헤매다가 의심이라는 끝없는 바다를 헤엄치던 중 자신이 실패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실패했기 때문이다. 2020. 3. 18.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저자: 로얼드 호프만 역자: 이덕환 출판사: 까치 출판날짜: 2018. 02. 08. 페이지: 390p 장르: 화학 2020. 02. 18. ~ 2020. 02. 20. 총 3일간 독서 서평 화학이야기. 익숙하기도 하고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과학은 나에게 익숙하지만 언제나 어렵다. 깊이 들어갈수록 흥미보다는 골머리가 아픈 내용이니까. 메모 187p 사람들은 미워하면서도 사랑하고, 똑같은 것에 대해서도 한편으로는 공포를 느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가치를 인정하기도 한다. 닭 요리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닭을 죽이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다. 188p 우리의 생활습관에 대한 비합리적, 러다이트적 비평에서 나오는 "우리"와 "그들"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속에 "그들"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그것이 바.. 2020. 3. 18.
최초의 인간 저자: 알베르 카뮈 역자: 김화영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날짜: 2009. 12. 20. 페이지: 379p 장르: 프랑스문학 2020. 02. 16. ~ 2020. 02. 18. 총 3일간 독서 서평 작가의 자전적 에피소드가 많이 들어있는 소설. 알베르 카뮈의 책은 처음 읽었다. 읽고 나서 부모님께 알베르 카뮈라는 작가 아세요? 라고 질문했다가 무식한 사람 취급을 당했다. 제일 유명한 건 이라고. 아직 멀었군. 메모 164p 이리하여 그는 남을 이긴다는 것은 남에게 지는 것 못지 않게 쓰디쓴 것이기 때문에 전쟁이란 좋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264p 피에르네건 자크네건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언제나 누구보다도 더 관대한 사람들인 이 노동자들이 일자리 문제에 관한 한 언제나 이탈리아인, 스페인인, 유대인, .. 2020. 3. 18.
오늘, 내일, 모레 정도의 삶 저자: 임상철 출판사: 생각의 힘 출판날짜: 2019. 01. 14. 페이지: 240p 장르: 사회학, 사회복지, 사회문제 2020. 02. 16. 총 1일간 독서 서평 노숙자는 그냥 노숙자인 줄 알았고, 노숙자는 그냥 길에서만 사는 줄 알았다. 빅판이 되어 책까지 출판하게 된 저자의 지난 이야기들. 나는 빅이슈에 대한 내용으로 학교 수업 발표까지 해놓고 정작 구입한 건 몇 번 되지 않는다. 내용도 그렇고, 잡지 발간 의도가 아니라면 구매할 필요를 못 느꼈는데 새삼 그것은 빅판들에게 삶이었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다. 자립, 그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것이지만 저자의 삶은 참.. 더 어렵게 보였다. 불운이 불행으로, 불행이 가난으로 이어지는 굴레를 사회가 끊어줄 수 있어야 겠다. 메모 - 2020. 3. 18.
서던리치 2: 경계 기관 저자: 제프 밴더미어 역자: 정대단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날짜: 2017. 06. 28. 페이지: 452p 장르: 영미문학 2020. 02. 15. ~ 2020. 02. 16. 총 2일간 독서 서평 서던리치 두 번째 이야기. 해리포터만큼은 아니지만 조금 푹 빠져서 읽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도 가끔은 괜찮은 듯. 메모 - 2020. 3. 18.
펭귄과 바닷새들 저자: 맷 슈얼 역자: 최은영 감수: 이원영 출판사: 클 출판날짜: 2019. 01. 18. 페이지: 128p 장르: 동물학 2020. 02. 16. 총 1일간 독서 서평 이동진의 빨간책방 목록에 있어서 빌려서 본 책. 아마 내 취향대로라면 절대 빌리지 않았을 책이다. 그림책. 그래도 글보다는 귀여운 그림과 설명들이 있으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책 읽기 너무 싫은데 기분은 전환하고 싶다면 추천. 메모 - 2020. 3. 18.
긍정의 배신 저자: 바버라 에런라이크 역자: 전미영 출판사: 부키 출판날짜: 2011. 04. 01. 페이지: 304p 장르: 사회학, 사회복지, 사회문제 2019. 12. 08. ~ 2020. 02. 14. 총 69일간 독서 서평 한 마디로 자본주의에 이용되고 있는 긍정의 이미지를 비판하고자 한 것인데, 너무 길다. 중간에 너무 지루해서 던져놨다가 다시 읽음. 메모 - 2020. 3. 18.
오버스토리 저자: 리처드 파워스 역자: 김지원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날짜: 2019. 02. 11. 페이지: 709p 장르: 영미문학 2020. 02. 11. ~ 2020. 02. 14. 총 4일간 독서 서평 인물이 많이 나오고, 각 인물에 따라서 이야기가 나누어져서 흘러가는데도 헷갈렸다. 나의 이해력 문제인지 작가의 완성도 문제인지 알 수 없다. 아무튼, 나무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책. 아니, 숲에 대해서. 조성림과 자연의 숲은 다르다는 걸 알게되었다. 메모 206p "우리가 각자의 집을 유지하면 어떨까요? 그냥…… 가끔씩 서로에게 오는 건?" "그건…… 괜찮을 것 같아요." "우리 일을 하고. 저녁 식사 때 서로 만나고. 지금처럼요!" "그래요." "하지만 서류에 서명은 하고 싶어요." 그는 서부 전.. 2020. 3. 18.
그리스인 조르바 저자: 니코스 카잔자키스 역자: 이윤기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날짜: 2009. 12. 20. 페이지: 482p 장르: 기타제 문학 2020. 02. 10. ~ 2020. 02. 11. 총 2일간 독서 서평 오랜만에 느끼는 어릴 때 책 읽던 느낌. 정겨운 느낌이었다. 제목만 봐서는 진짜 너무나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나름 괜찮았다. 메모 9p 나는 자고 싶은 욕망과 이른 새벽의 피로 그리고 적막과 싸웠다. 20p 「산투르를 배우고 싶습니다.」 「창피하지도 않으냐? 네가 집시냐, 거지 깽깽이가 되겠다는 것이냐?」 「저는 산투르가 배우고 싶습니다!」 결혼하려고 꼬불쳐 둔 돈이 조금 있었지요. 유치한 생각이었소만 그 당시엔 대가리도 덜 여물었고 혈기만 왕성했지요. 병신같이 결혼 같은 걸 하려고 마음먹었다니! 아.. 2020. 3. 18.
과학혁명의 구조 저자: 토머스 새뮤얼 쿤 역자: 홍성욱, 김명자 출판사: 까치 출판날짜: 2013. 09. 10. 페이지: 360p 장르: 순수과학일반 2020. 02. 05. ~ 2020. 02. 09. 총 5일간 독서 서평 나중에 또 읽자. 나에겐 아직 너무 어려운 책. 과연 학교에서는 죽은 지식만 가르친다는 게 새삼 와닿게 된 책. 메모 - 2020. 3. 18.
서던리치 1: 소멸의 땅 저자: 제프 밴더미어 역자: 정대단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날짜: 2017. 06. 28. 페이지: 252p 장르: 영미문학 2020. 02. 09. 총 1일간 독서 서평 이런 종류의 장르는 안 읽는데, 머리도 식힐 겸 읽었다. 미국냄새 물씬 풍기는 판타지 소설. 메모 -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