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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세계문학4

최초의 인간 저자: 알베르 카뮈 역자: 김화영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날짜: 2009. 12. 20. 페이지: 379p 장르: 프랑스문학 2020. 02. 16. ~ 2020. 02. 18. 총 3일간 독서 서평 작가의 자전적 에피소드가 많이 들어있는 소설. 알베르 카뮈의 책은 처음 읽었다. 읽고 나서 부모님께 알베르 카뮈라는 작가 아세요? 라고 질문했다가 무식한 사람 취급을 당했다. 제일 유명한 건 이라고. 아직 멀었군. 메모 164p 이리하여 그는 남을 이긴다는 것은 남에게 지는 것 못지 않게 쓰디쓴 것이기 때문에 전쟁이란 좋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264p 피에르네건 자크네건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언제나 누구보다도 더 관대한 사람들인 이 노동자들이 일자리 문제에 관한 한 언제나 이탈리아인, 스페인인, 유대인, .. 2020. 3. 18.
그리스인 조르바 저자: 니코스 카잔자키스 역자: 이윤기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날짜: 2009. 12. 20. 페이지: 482p 장르: 기타제 문학 2020. 02. 10. ~ 2020. 02. 11. 총 2일간 독서 서평 오랜만에 느끼는 어릴 때 책 읽던 느낌. 정겨운 느낌이었다. 제목만 봐서는 진짜 너무나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나름 괜찮았다. 메모 9p 나는 자고 싶은 욕망과 이른 새벽의 피로 그리고 적막과 싸웠다. 20p 「산투르를 배우고 싶습니다.」 「창피하지도 않으냐? 네가 집시냐, 거지 깽깽이가 되겠다는 것이냐?」 「저는 산투르가 배우고 싶습니다!」 결혼하려고 꼬불쳐 둔 돈이 조금 있었지요. 유치한 생각이었소만 그 당시엔 대가리도 덜 여물었고 혈기만 왕성했지요. 병신같이 결혼 같은 걸 하려고 마음먹었다니! 아.. 2020. 3. 18.
유토피아 저자: 토머스 모어 역자: 전경자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날짜: 2012. 10. 20. 페이지: 274p 장르: 기타제 문학 2020. 01. 31. ~ 2020. 02. 06. 총 7일간 독서 서평 천재들의 농담이란 이런 것인가. 길게도 잘 쓴다. 이런 세상은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이리도 길게 농담을 하다니. 금으로 만든 변기 이야기는 너무도 웃겨서 책읽다가 소리내서 웃고 말았다. 메모 148p 유토피아에서는 공직을 얻으려고 지나치게 열성적으로 유세하는 사람은 자신이 유세를 하고 있는 공직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어느 공직도 결코 얻지 못합니다. 149p 유토피아에는 법이 몇 개밖에 없는데, 그 까닭은 최소한의 법 외에 다른 법의 필요성은 느끼지 않을 정도로 교육이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유토피아인들이 .. 2020. 3. 18.
1984 저자: 조지 오웰 역자: 박경서 출판사: 열린책들 페이지: 338p 장르: 영미문학 2018. 01. 14.~ 2018. 02. 01. 총 19일간 독서 한줄평 제대로 이해하기에는 내 머리가 부족한가보다. 작품해설을 읽고 나서야 아 그런 것이었군, 하고 내 감상을 확인 받아 안심이 되었다고나 할까. 빅 데이터라는 단어가 처음 나왔을 때 순간 빅 브러더를 연상시켰다는 사실을 소설 끝에서야 깨달았다. 메모 10p 하얀 건물의 전면에는 윈스턴이 서 있는 곳에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당의 세 가지 슬로건이 멋진 글씨체로 적혀 있었다.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 14p 전쟁 영화였다. 피난민을 가득 실은 배가 지중해 어딘가에서 폭격 당하는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다. 관중은 그가 가라앉자 소리를 지르며 웃음.. 2020.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