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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천명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날짜: 2014. 01. 15.
페이지: 563p
장르: 한국문학
2017. 10. 10. ~ 2017. 10. 11. 총 2일간 독서
서평
이런 식으로도 소설을 쓸 수 있고 인물의 이름을 정하고 이야기를 끌어갈 수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된 소설. 글을 읽는 것보다는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강했던 신선함.
메모
11p
인생을 살아간다는 건 끊임없이 쌓이는 먼지를 닦아내는 일이야. 죽음이란 건 별게 아니라 그저 먼지가 쌓이는 것과 같은 일일뿐.
188p
다른 사람이 흉내낼 수 없는 그녀의 특별한 재능은 바로 그런 한없이 평범하고 무의미한 것들, 끊임없이 변화하며 덧없이 스러져버리는 세상의 온갖 사물과 형상을 자신의 오감을 통해 감지해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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