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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3

(3) 마키아벨리 : 공화적 자유 필자의 이전블로그에 2017. 5. 30. 에 게시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아직 공부를 시작한 초반이어서 그런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내가 알아간 내용에 대해 타인에게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 설명을 완벽하게 할 줄 알아야 그 내용을 정확히 아는 것이라 했던 고등학생 시절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익힌 내용이 체화는 되지 않았나 보다. 분발하자. 분명히 이 포스팅도 더 성장한 훗날의 내가 본다면 우습겠지만,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기로 하고. (3) 마키아벨리 : 공화적 자유 마키아벨리의 마지막 키워드, '공화적 자유'. '공화국', '공화주의'란 정확히 어떤 말일까? 이 포스팅에서는 요약하고, 자세한 것은 정치용어 배움터에서 다루어보아야겠다. '공화주의'란 개인의 사적 권리보다는 시민으로서 갖춰야.. 2020. 12. 28.
(2) 마키아벨리 : 혼합정부 다음 포스팅은 필자의 이전 블로그에 2017. 5. 17 게시하였던 글을 옮겨왔습니다. 마키아벨리의 핵심 키워드 중 두 번째. '혼합정부'. 이 혼합정부는 민주주의의 삼권분립을 떠오르게 하는 체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지금처럼 대통령이나 총리 대신에 군주, 국회나 의회 대신 귀족계급으로 약간 다르긴 하지만, 각각 다른 계급들이 서로를 견제하며 부패를 방지하고 법으로써 갈등을 해결하려고 한다는 점은 기본적으로 비슷하니까. 정치사상에 관해 관심이 적었던 시절,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은 기억을 떠올려본다. 처음 읽었을 때는 고등학생 때였다. 어려운 책을 들고 허세를 부리기 좋아했던 사춘기였고, 그 허세만큼 고전 읽기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던 때이기도 했다. 학교 건물의 가장 위층에 있던 도서실은 놀기.. 2020. 12. 18.
(1) 마키아벨리: 비르투 다음 포스팅은 필자의 이전 블로그에 2017. 5. 12 게시하였던 글을 옮겨왔습니다. 정치학개론으로 그 문을 열었지만 안개 낀 도로 위를 운전하듯 갑갑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정치사상의 개관을 할 필요를 느꼈다. 필요성도 필요성이지만, 대학강의나 공부가 그렇듯 한 가지 내용만 죽 보다 보면 사고체계가 멈춰버릴 만큼 지루함이 몰려올 때가 있다. 그럴 때 한 부분씩 보면 환기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어떤 책이 좋을까 검색하다 보니 꽤 적절한 책이 있다. 「그림으로 이해하는 정치사상」은 각 사상가의 개념들을 흐름에 맞춰 정리하며 그림으로 쉽게 이해시켜주는 책이다. 그래서 선택했다. 욕심으론 하루에 엄청난 양을 몰아 보고 싶지만, 그렇게 하다간 며칠도 못 가서 지칠 것 같아 일주일에 2~3 개념씩 공.. 2020.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