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웅3 투사와 신사 안창호 평전 저자: 김삼웅 출판사: 현암사 출판날짜: 2013. 05. 13. 페이지: 288p 장르: 역사일반 2020. 03. 29. ~ 2020. 04. 03. 총 6일간 독서 서평 도산 안창호에 대해서 알게된 책. 사실 성함 말고는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 빈농의 아들이었다는 점, 서북 출신이라는 점 등 깔끔해보이는 인상만으로 가진 편견을 타파해준 책이었다. 도산 안창호 전집이라는 14권짜리로 된 책도 읽어보고 싶은데 너무 오래전에 절판되고 도서관에도 있는 곳이 없어서 기회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안창호 선생은 현대로 보면 페미니스트라고도 할 수 있겠다. 어린 약혼녀를 여동생과 함께 서울로 데리고 가서 학교를 보내고, 미국으로 함께 가서도 농장에서 일을 한 돈으로 아내를 교육시키는 등 평등주의를 몸소 실천하고.. 2020. 4. 4. 김대중 평전 2: 역사는 진보한다 저자: 김삼웅 출판사: 시대의창 출판날짜: 2010. 08. 18. 페이지: 488p 장르: 전기, 족보 2020. 03. 11. ~ 2020. 03. 12. 총 2일간 독서 서평 2권에는 집권 후의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기 때문에 조금 더 익숙했다. 내가 기억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릴 적 외가에서 텔레비전 속 개표 방송이 처음이었다.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이었고, 이회창 후보가 앞서고 있을 때부터 외할아버지의 "어흠.."하는 못마땅한 추임새를 들으며 까무룩 잠이 들었다. 지금은 머리로 배운 민주주의니, 민주화 운동이니 다 알지만, 그 당시로는 전혀 몰랐는데도 가슴이 뛰었다. 그래서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났는데, 밤새 켜놓은 것인지 텔레비전이 켜져 있었고 '제15대 대통령 김대중 당선'이라며 환호하고.. 2020. 3. 18. 김대중 평전 1: 행동하는 양심으로 저자: 김삼웅 출판사: 시대의창 출판날짜: 2010. 08.18. 페이지: 624p 장르: 전기, 족보 2020. 03. 07. ~ 2020. 03. 11. 총 5일간 독서 서평 인물 평전은 처음으로 읽었다. 그래서 시작을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열었다. 나의 유년시절의 추억이 담긴 인물이자 위대한 인물. 물론 공과를 가리자면 끝도 없겠지만, 그런 의미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생각이다. 나에게 김대중은 따뜻한 인물이다. 1권에서는 그의 유년기부터 나오기 시작해 내가 알지 못하는 내용이 꽤 많았다. 그가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사람이라는 것이 새삼스러웠다. 알고나니 참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사람이구나 싶었다. 어떻게 그런데도 그토록 젊게 살 수 있었을까. 소위 말하는 '꼰대'는 그와 거리가 먼 단어.. 2020.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