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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편혜영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날짜: 2012. 06. 22.
페이지: 368p
장르: 한국문학
2018. 10. 03. ~ 2018. 10. 04. 총 2일간 독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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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38p
그는 학교 시험에서 몇 과목 안 좋은 성적을 받거나 사법시험에서 한 번 낙방한 것을 제외하면 실패를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언제나 실패한 느낌이었고 간혹 칭찬을 받을 때에도 수모를 당하는 기분이었다.
99p
악마가 사람을 일일이 찾아다니기 힘들 때는 대리로 술을 보낸다는 말이었다.
131p
그럴 때면 삶이 커다란 시계가 되어 힘겹게 바늘을 움직여 나아가는 것 같았다. 좀처럼 차분해질 수가 없었다. 언제나 힘들여 바늘을 움직여야 했고 힘을 주지 않으면 모든 것이 그대로 멈춰버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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