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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도전기

[IoT] 사업장 IoT 시스템 구축하기 2 : 스마트스위치

by goyooha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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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 선택 : 시하스 스마트스위치

 

6구스위치가 필요했고, 게이트웨이 없이 와이파이에 바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다보니 선택지가 얼마 없었다.

 

신아시스템에서 개발한 시하스 스마트스위치를 구입.

 

 

아래는 시하스 공식홈페이지이다.

sihas.co.kr/

 

시하스IoT (SiHAS)

합리적 IoT 시스템 시하스(SiHAS) 입니다.

sihas.co.kr

 

온라인샵이 따로 있으며, 거의 모든 제품이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도 있으니 참고바람.

smartstore.naver.com/sihas

 

시하스SiHAS IoT공식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내 손으로 만드는 IoT 시하스 [공식몰]

smartstore.naver.com

 

 

필자는 6구 1개, 4구 2개, 1구 2개를 구입했다.

처음에는 6구 스위치를 디밍스위치로 구입했다가 반품시키고 일반스마트스위치 6구로 다시 재주문했다.

디밍스위치는 교체 전 조광기를 사용하고 있거나, 중성선이 존재하는 스위치에만 호환이 된다고 한다.

상세정보에 적혀있지 않아서 구입했는데,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알려줬다.

 

전반적으로 시하스의 고객응대는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느낌이지만, 자꾸 문의사항을 말하는 도중에 직원이 말을 끊으면서 말해서 약간 불쾌했다. 문의사항을 완전히 설명한 후에 대답을 해도 되고, 또 끝까지 듣지 않고 그건 상관이 없으니 몰라도 된다는 식으로 응대하여 여러번 설명해야 하는 피곤함 불러왔다(중간에 말을 끊는다고 하여 고객의 문의사항을 완전히 이해한 것도 아니라는 점이 정말 피곤했다). 제품은 좋지만 직원의 응대태도에 대한 교육은 다시 해야할 것 같다. 중소기업에 뭘 바라나 싶기도 했지만, 어쨌든 소비자의 입장에서 불편한 것은 사실이었다.

 

뭐 그것 빼고 제품 그자체는 괜찮다.

시하스가 그래도 플러그부터 홈센서, 스위치 등 제품군이 다양하기 때문에 집에 IoT구축하려는 분은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2. 스위치 구성 계획

 

교체 전 스위치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2 열람실과 나머지가 떨어져있어서 켜고 끌 때 헷갈리는 구성이므로 아래와 같이 변경할 계획이다.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 스위치는 교체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사용할 때 어두우면 켜겠지 라는 생각으로..(?)ㅎ

 

 

 

3. 스위치 교체작업 및 어플연동

 

이론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쉽지만, 실제로 교체작업을 했을 때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아파트처럼 제대로 스위치작업이 되어있는 곳이 아니라 상가건물이고 약간 초기에 엉망으로 작업을 해놔서인지..

예상치못한 부분에서 어려움이...

 

일단, 기본적인 스위치 교체 과정부터 알아보자.

교체과정 중에는 정신없이 바꾸느라 사진을 못 찍어서 나중에 찍은 사진들밖에 없음을 양해바란다.

 

 

스위치 커버 아래쪽에 작은 홈이 있는데 그곳에 일자드라이버를 끼우고 벌리면 커버가 벗겨지고 위와 같은 상태가 된다.

그러면 고정되어 있는 나사가 보이는데, 붉은 동그라미 부분의 고정되어 있는 나사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빼낸다.

그렇게 꺼내면 아래와 같은 연결상태가 보일 것이다.

사진은 탈거한 2구 스위치이니 참고바란다.

 

 

다소 복잡하지만 위의 노란 동그라미 부분을 일자 드라이버로 꾹 누르면(완전히 들어가게 눌러야함) 양 옆에 꽂혀있던 선이 빠진다.

 

그리고 교체할 스위치에 위치를 맞추어서 끼워주면 된다.

시하스 스위치는 꽂고 빼는 것이 기존의 스위치보다 더 쉽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L1, L2, L3 순서가 다음과 같다는 점이다.

 

이것을 잘 보고 맞춰서 꽂기만 하면 된다.

 

선을 다 꽂았으면 벽면에 부착하여 나사를 고정시켜주면 된다.

이 과정은 기존의 스위치와 동일하다.

 

 

벽에 고정시켰으면, 커버의 고정쇠 부분을 맞춰서 끼우고 두드리면 완전히 고정된다.

 

 

 

 

그 후 앱에 등록하는 과정은 시하스 측에서 제품과 동봉해준 설명서에 따라서 진행하면 되므로 어렵지 않다.

 

시하스앱에 등록한 후,

필자는 스마트싱스에 디바이스를 추가하여 관리하기로 하였다.

스마트싱스는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 순서대로 따라가서 sihas 라고 검색 후 선택하여 등록과정을 거치면 된다.

마지막에 장소와 방은 직접입력으로 추가, 이름변경이 가능하므로 원하는대로 설정하고 "다음"을 누르면 스마트싱스홈에 등록이 된다.

 

이후 각 디바이스를 선택하여 들어가면 우측상단에 점 세개가 세로로 나란히 있는 아이콘이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편집화면으로 들어갈 수 있고, 여기에서는 디바이스의 이름을 변경하거나 홈화면에 추가하여 홈에서 바로 이 디바이스페이지로 들어오게 만들 수 있다.

 

 

 

 

이제부터는 개인적인 기록으로, 넘겨도 된다.

 

+ (20. 12. 3. 목) IoT스위치로 교체작업 - (4구 1개) 현관외공간 스위치, (1구 1개) 화장실 스위치 교체




4구 하나만 교체한 상황.

 

6구에 열람실을 몰아놓고 다시 연결해놓음.
아래 교체 안한 4구는 힘들어서 미뤘고, 기존에 뚫려있는 구멍이 작아서 집어넣을 수 없는 상태..
잘라야 한다ㅠㅠ

그리고 엘리베이터 앞 조명을 교체하려했더니
2구를 1구로 조인하는데 커넥터 이용까지는 좋았으나 노출스위치박스보다 IoT스위치의 깊이가 깊어서 안들어감...

 

결국 다시 원상복구해놓고 난연박스를 달기로 결정 후 보류.

 

 

화장실은 1구여서 단순한 것은 좋으나 매립박스가 너무 깊어서(타일 덮방작업때문에) 고정나사가 잘 닿지 않는데다가 파벽돌을 부숴서 공간을 더 만들어야했다.
드라이버를 정 삼아서 두들겨 부수고 맞춘 뒤 스위치커버를 씌웠는데.... 아래부분 고정쇠가 약간 부러져서 완전하게 안 끼워짐. 애초에 고정쇠 하나가 약간 부러져서 배송온 것이었다. 이제와서 교환하기도 뭐해서 그냥 사용하기로.
그래도 어찌어찌 끼워놓고 연결해놓았다.

 

 

 

+ (20. 12. 4. 금) 4구 1개 교체, 라벨링


어제 밤에 스위치 들어갈 구멍을 넓혀 뚫었고,
오전에는 카페공간의 스위치도 교체, 이름표 부착했다.

 

 

 

 

+ (20. 12. 8. 화) 6구 스위치 교체, 라벨링


6구 스위치 도착하자마자 교체했다.
이제 내부는 모두 교체 완료했고, 외부 엘레베이터 앞만 교체하면 끝!
스위치박스 때문에 못 바꾸고 있는 것이라서 인터넷으로 난연콘트롤박스 주문했다.

 

 

 

 

+ (20. 12. 10. 목) 1구 스위치 교체, 스위치박스 제작 및 부착

 

배송 온 난연 콘트롤박스에 스위치가 들어가도록 네모 모양으로 잘라 구멍을 만들어주고, 뚜껑부분에 스위치를 고정시켰다.

 

전동드릴 9mm 기리(금속용)가 있어서 그것으로 구멍이 필요한 부분은 뚫어주었고,

네모부분에 톱질을 하기 위해서 꼭지점 부분에 구멍을 뚫어주었다.

 

 

타일부분에 부착하는 것인데 바로 붙지 않아서 아래를 받쳐놓은 모습.

타일용 접착제가 있다면 바로 붙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타일용 접착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 것인가...ㅎㅎㅎ

 

 

 

완성된 모습.

이로써 스위치 교체는 모두 끝났다.

 

 

 

 

스케줄 설정으로 자동으로 켜고 꺼지게 하여 편리하게 이용중이다.

모두 자가설치로 하느라 힘들었지만, 스킬이 늘었다고 생각하니 좋다.

 

이후에는 집에 있는 지역난방 밸브제어기와 온도조절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그것도 자세히 글을 올려 혹시 모를 나와 같은 초보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ㅎㅎ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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