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202055 펭귄과 바닷새들 저자: 맷 슈얼 역자: 최은영 감수: 이원영 출판사: 클 출판날짜: 2019. 01. 18. 페이지: 128p 장르: 동물학 2020. 02. 16. 총 1일간 독서 서평 이동진의 빨간책방 목록에 있어서 빌려서 본 책. 아마 내 취향대로라면 절대 빌리지 않았을 책이다. 그림책. 그래도 글보다는 귀여운 그림과 설명들이 있으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책 읽기 너무 싫은데 기분은 전환하고 싶다면 추천. 메모 - 2020. 3. 18. 긍정의 배신 저자: 바버라 에런라이크 역자: 전미영 출판사: 부키 출판날짜: 2011. 04. 01. 페이지: 304p 장르: 사회학, 사회복지, 사회문제 2019. 12. 08. ~ 2020. 02. 14. 총 69일간 독서 서평 한 마디로 자본주의에 이용되고 있는 긍정의 이미지를 비판하고자 한 것인데, 너무 길다. 중간에 너무 지루해서 던져놨다가 다시 읽음. 메모 - 2020. 3. 18. 오버스토리 저자: 리처드 파워스 역자: 김지원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날짜: 2019. 02. 11. 페이지: 709p 장르: 영미문학 2020. 02. 11. ~ 2020. 02. 14. 총 4일간 독서 서평 인물이 많이 나오고, 각 인물에 따라서 이야기가 나누어져서 흘러가는데도 헷갈렸다. 나의 이해력 문제인지 작가의 완성도 문제인지 알 수 없다. 아무튼, 나무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책. 아니, 숲에 대해서. 조성림과 자연의 숲은 다르다는 걸 알게되었다. 메모 206p "우리가 각자의 집을 유지하면 어떨까요? 그냥…… 가끔씩 서로에게 오는 건?" "그건…… 괜찮을 것 같아요." "우리 일을 하고. 저녁 식사 때 서로 만나고. 지금처럼요!" "그래요." "하지만 서류에 서명은 하고 싶어요." 그는 서부 전.. 2020. 3. 18. 그리스인 조르바 저자: 니코스 카잔자키스 역자: 이윤기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날짜: 2009. 12. 20. 페이지: 482p 장르: 기타제 문학 2020. 02. 10. ~ 2020. 02. 11. 총 2일간 독서 서평 오랜만에 느끼는 어릴 때 책 읽던 느낌. 정겨운 느낌이었다. 제목만 봐서는 진짜 너무나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나름 괜찮았다. 메모 9p 나는 자고 싶은 욕망과 이른 새벽의 피로 그리고 적막과 싸웠다. 20p 「산투르를 배우고 싶습니다.」 「창피하지도 않으냐? 네가 집시냐, 거지 깽깽이가 되겠다는 것이냐?」 「저는 산투르가 배우고 싶습니다!」 결혼하려고 꼬불쳐 둔 돈이 조금 있었지요. 유치한 생각이었소만 그 당시엔 대가리도 덜 여물었고 혈기만 왕성했지요. 병신같이 결혼 같은 걸 하려고 마음먹었다니! 아.. 2020. 3. 18. 과학혁명의 구조 저자: 토머스 새뮤얼 쿤 역자: 홍성욱, 김명자 출판사: 까치 출판날짜: 2013. 09. 10. 페이지: 360p 장르: 순수과학일반 2020. 02. 05. ~ 2020. 02. 09. 총 5일간 독서 서평 나중에 또 읽자. 나에겐 아직 너무 어려운 책. 과연 학교에서는 죽은 지식만 가르친다는 게 새삼 와닿게 된 책. 메모 - 2020. 3. 18. 서던리치 1: 소멸의 땅 저자: 제프 밴더미어 역자: 정대단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날짜: 2017. 06. 28. 페이지: 252p 장르: 영미문학 2020. 02. 09. 총 1일간 독서 서평 이런 종류의 장르는 안 읽는데, 머리도 식힐 겸 읽었다. 미국냄새 물씬 풍기는 판타지 소설. 메모 - 2020. 3. 18. 유토피아 저자: 토머스 모어 역자: 전경자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날짜: 2012. 10. 20. 페이지: 274p 장르: 기타제 문학 2020. 01. 31. ~ 2020. 02. 06. 총 7일간 독서 서평 천재들의 농담이란 이런 것인가. 길게도 잘 쓴다. 이런 세상은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이리도 길게 농담을 하다니. 금으로 만든 변기 이야기는 너무도 웃겨서 책읽다가 소리내서 웃고 말았다. 메모 148p 유토피아에서는 공직을 얻으려고 지나치게 열성적으로 유세하는 사람은 자신이 유세를 하고 있는 공직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어느 공직도 결코 얻지 못합니다. 149p 유토피아에는 법이 몇 개밖에 없는데, 그 까닭은 최소한의 법 외에 다른 법의 필요성은 느끼지 않을 정도로 교육이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유토피아인들이 .. 2020. 3. 18. 초예측 저자: 오노 가즈모토 역자: 정현옥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날짜: 2019. 02. 08. 페이지: 232p 장르: 사회과학일반 2020. 02. 04. ~ 2020. 02. 05. 총 2일간 독서 서평 유발 하라리의 얼굴이 크게 박혀 있어서 그가 쓴 책인줄 알고 빌렸다가 뒤통수 맞은 책. 그래도 세계 석학이라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이라서 껍데기는 아니었다. 다행. 메모 27p 우리는 21세기에 부합하는 적절한 정치 구조를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현 정치 구조는 20세기에 형성되었고 당시에는 잘 작동했습니다만, 21세기 상황에는 잘 들어맞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아직 대안은 없죠. 2020. 3. 18. 왜 시계태엽 바나나가 아니라 시계태엽 오렌지일까? 저자: 게리 덱스터 역자: 박중서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날짜: 2019. 01. 24. 페이지: 412p 장르: 문학일반 2020. 02. 03. ~ 2020. 02. 04. 총 2일간 독서 서평 문학작품들의 제목이 지어진 배경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 시대의 흐름 등을 이야기 듣듯 읽을 수 있는 책. 신선했다. 메모 - 2020. 3. 18. 항구의 사랑 저자: 김세희 출판사: 민음사 출판날짜: 2019. 06. 14. 페이지: 176p 장르: 한국문학 2020. 02. 01. ~ 2020. 02. 03. 총 3일간 독서 서평 신기하게도 마침표로 시작해서 물음표로 맺음하는 결말. 메모 80p 그러나 그녀가 실제로 예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내게 슬픈 일만은 아니었다. 그 사실은 오히려 묘한 만족감을 주기도 했다. 그녀가 예쁘지 않다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그렇다면 오히려 내게는 좋은 일 같았다. 그녀가 예쁘지 않을수록 나와 가까워지는 것 같았고, 나만의 그녀일 수 있을 것 같았다. 81p 그녀의 광채에 빨려 들어갈수록 나를 뺀 사람들은 생기발랄해 보였다. 그녀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은 그녀가 사랑하기에, 그녀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해 보였다. 83p 나.. 2020. 3. 18. 스타벅스화 저자: 유승호 출판사: 따비 출판날짜: 2019. 03. 30. 페이지: 224p 장르: 사회과학일반 2020. 02. 01. 총 1일간 독서 서평 한창 스타벅스 메뉴에 도전하던 때라 책도 있어서 읽어봤는데, 글쎄 핵심이 무언지 정확히 알 수 없던 책. 스타벅스를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인지 그것을 도입부로 삼아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건지 알 수 없었다. 메모 39p 마음 맞는 사람을 찾아 나선다는 것은 나와 유사한 사람을 찾는 것이기도 하지만 나의 취향과 견해를 존중하면서도 나를 지배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 나선다는 뜻이다. 55p 내적 충동은 인간의 진실한 본성을 반영한다. 돈은 인간의 내적 충동을 흔들 수 있지만 지배할 수는 없다. 돈으로 사랑을 시작할 수는 있지만 돈으로 지속시킬 수는 없다. 6.. 2020. 3. 18. 우리 이제 낭만을 이야기합시다 저자: 김도훈 출판사: 웨일북 출판날짜: 2019. 03. 28. 페이지: 320p 장르: 한국문학 2020. 02. 01. 총 1일간 독서 서평 하. 내가 제일 싫어하는 X세대의 특징을 모아놓은 책. 일본과 서양문화를 찬양하는 사대주의자. 낭만을 이야기하자면서 이 책 어느 구석에도 낭만을 찾아볼 수 없다. 읽은 시간이 아까웠다. 낭만을 이야기하자! 라고 외쳐서 낭만을 이야기할 수 있는 걸까. 젠 체 하는 자가 쓴 그 자신의 로망을 낭만으로 착각하는 것 아닐까. 메모 - 2020. 3. 1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