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2019

주말, 출근, 산책: 어두움과 비

by goyooha 2020. 3. 8.
728x90

저자: 김엄지

출판사: 민음사

출판날짜: 2015. 11. 27.

페이지: 144p

장르: 한국문학

 

2019. 12. 10. ~ 2019. 12. 11. 총 2일간 독서

 

서평

의도는 잘 느껴졌으나 좀 지루했다.

 

메모

23p

네가 태어난 곳은 어디지?

제가 태어나려고 태어난 게 아니고요.

변명하지 마. 네가 태어난 곳은 어디지?

나는 슬픔에 익숙한 사람이 아닙니다. 다그치지 마세요. E는 울 것 같았다.

 

29p

세상에는 예쁜 여자가 많아. 취한 a는 느리게 말했다.

세상에는 예쁜 여자가 존나 많아. 취한 b는 목소리를 높여서 말했다.

세상에는 씨발 예쁜 여자가 존나게 많은데. 취한 c는 발음이 부정확했다.

 

106p

그래도 나는 대졸이야. E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보통이라니.

E는 보통에 대해서 공감하지 못했다.

 

123p

아아. E는 부질없어서 신음했다.

그러나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이었다.

저 여자가 정말 경선이었다면.

아아.

' >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기 도미노  (0) 2020.03.08
자기 개발의 정석  (0) 2020.03.08
도시의 시간  (0) 2020.03.08
천국보다 낯선  (0) 2020.03.08
밤의 여행자들  (0) 2020.03.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