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덕련3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3 저자: 서중석, 김덕련 출판사: 오월의봄 출판날짜: 2016. 04. 05. 페이지: 272p 장르: 역사일반 2020. 04. 23. ~ 2020. 04. 26. 총 4일간 독서 서평 나에게는 익숙치 않은 이름, 조봉암이었다. 조봉암은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다. 알고 난 조봉암은 정말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다. 시대의 희생양이었다. 그것도 아주 강력하고 용기있는 희생양. 그는 이념극단주의가 가져오는 폐해를 정확히 알고 있었으며 오직 민족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현실주의자였다. 지금 이 시대에도 없을 진보당을 창당했으며, 정말 다양한 인물들이 그를 중심으로 모여 정당활동을 했었다. 그만큼 카리스마있고 대단한 인물이었다. 빨갱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공포스러웠던 그 시대 남한에서 그는 평화통일을.. 2020. 4. 29.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2 저자: 서중석, 김덕련 출판사: 오월의봄 출판날짜: 2015. 03. 16. 페이지: 260p 장르: 역사일반 2020. 04. 21. ~ 2020. 04. 23. 총 3일간 독서 서평 태백산맥을 읽고 나서 역사책을 읽는 조금은 잘못된 순서인 것 같지만, 어쨌든 읽었다. 읽으면서 태백산맥은 그래도 역사적 사실은 잘 반영한 편이구나 싶었다(군경의 학살 부분). 젊은 세대들은 잘 알까 싶은 이야기도 꽤 나온다. 제주 4·3이나 보도연맹원 학살은 유명한 편이지만 거창양민학살 등은 잘 모를 수도 있지 않을까?(내가 몰랐다) 보통 책을 읽으면서 자료를 찾아보는 독서타입은 아닌데, 현대사 책을 읽을 때만큼은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읽었다. 한권으로 된 (저자: 서중석)도 그렇지만 주석이 달려서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은 .. 2020. 4. 28.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 저자: 서중석, 김덕련 출판사: 오월의봄 출판날짜: 2015. 03. 16. 페이지: 320p 장르: 역사일반 2017. 12. 15. ~ 2018. 01. 15. 총 32일간 독서 서평 두 사람의 토론을 지켜보는 방청객으로, 한편으로는 옛날 이야기를 듣는 어린 아이 같은 심정으로 읽었다. 많이 오해하고 있던 해방 직후의 상황에 대해 명확하면서도 쉽게 설명되어 있는 책이다. 메모 111p 김규식은 이승만, 김구와 함께 우익 3영수로 꼽힌 인물 아닌가. 그렇게 3영수 중 한 분으로 떠받들다가도, '반탁 투쟁만이 우리에게 유리하다. 단정 운동에 유리하다'고 볼 때는 사정없이 빨갱이로 몰아버린다는 것은 한국의 정치 풍토가 어떤가를 잘 얘기해주는 것이다. 246p 친일파란 단어 속엔 근현대사가 녹아 있다고 할까.. 2020.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