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제문학2 그리스인 조르바 저자: 니코스 카잔자키스 역자: 이윤기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날짜: 2009. 12. 20. 페이지: 482p 장르: 기타제 문학 2020. 02. 10. ~ 2020. 02. 11. 총 2일간 독서 서평 오랜만에 느끼는 어릴 때 책 읽던 느낌. 정겨운 느낌이었다. 제목만 봐서는 진짜 너무나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나름 괜찮았다. 메모 9p 나는 자고 싶은 욕망과 이른 새벽의 피로 그리고 적막과 싸웠다. 20p 「산투르를 배우고 싶습니다.」 「창피하지도 않으냐? 네가 집시냐, 거지 깽깽이가 되겠다는 것이냐?」 「저는 산투르가 배우고 싶습니다!」 결혼하려고 꼬불쳐 둔 돈이 조금 있었지요. 유치한 생각이었소만 그 당시엔 대가리도 덜 여물었고 혈기만 왕성했지요. 병신같이 결혼 같은 걸 하려고 마음먹었다니! 아.. 2020. 3. 18. 유토피아 저자: 토머스 모어 역자: 전경자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날짜: 2012. 10. 20. 페이지: 274p 장르: 기타제 문학 2020. 01. 31. ~ 2020. 02. 06. 총 7일간 독서 서평 천재들의 농담이란 이런 것인가. 길게도 잘 쓴다. 이런 세상은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이리도 길게 농담을 하다니. 금으로 만든 변기 이야기는 너무도 웃겨서 책읽다가 소리내서 웃고 말았다. 메모 148p 유토피아에서는 공직을 얻으려고 지나치게 열성적으로 유세하는 사람은 자신이 유세를 하고 있는 공직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어느 공직도 결코 얻지 못합니다. 149p 유토피아에는 법이 몇 개밖에 없는데, 그 까닭은 최소한의 법 외에 다른 법의 필요성은 느끼지 않을 정도로 교육이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유토피아인들이 .. 2020. 3. 18. 이전 1 다음